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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가짜 숫자 9가 좋아"... UCL 기자회견 첫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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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unoutlook44 작성일24-10-22 17:57 조회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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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기자회견장에 처음 등장해 팀 내에서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21일 오후 프랑스 파리 PSG 캠퍼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UCL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공격수로서 항상 득점과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했다. 득점과 도움을 주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강인이 21일 프랑스 파리의 PSG 캠퍼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PSG는 23일 오전 4시에 열리는 UCL 리그 3차전에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경기를 치릅니다. PSG는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를 1-0으로 꺾었지만 2차전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에 0-2로 패해 승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PSG는 현재 1승 1패(승점 3)로 릴(프랑스)과 골득실(-1)에서 동률을 이루며 1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정규리그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오른쪽 윙어로 활용했지만, '허위 9번'이라는 역할을 부여한 후 공격수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강인은 "저에게 좋은 역할입니다.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활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어떤 포지션을 맡든 항상 플레이하고 싶다"며 "팀원들과 팀을 위해 100%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PSG 2년차인 그는 프랑스에서 많은 한국 팬들을 파리로 끌어들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현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